충청남도 당진교육지원청은 28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 있는 차년도 훈련계획 수립 추진을 위한 을지연습 자체강평회를 마지막으로 2023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 정부 연습으로, 평상시 위기 상황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학생 보호 및 교육지원청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습 첫날인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전 8시30분 최초상황보고회와 함께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돌입해 이날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아이러브코리아’ 모노콘서트 △위기대응 능력 함양을 심폐소생술 훈련 △급식지원 능력을 위한 전시 비상식량 체험을 실시했다.

2일차인 22일부터는 매일 오전 8시50분 일일상황보고를 통해 주요사건 현황과 조치결과 등을 보고와 아울러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토의를 실시했고, 이어서 애국심 함양과 안보 인식제고를 위해 당진 나라사랑공원을 방문했다.

3일차인 23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민방공 대비 훈련과 방독면 착용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했으며, 을지연습 기간 중 당진교육지원청 1층에서 6․25 안보사진 전시회 운영을 통해 내방객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을지연습을 취지를 전파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희숙 교육장은 마무리 총평으로 “이번 을지연습에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당진/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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