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지난 5월에 있었던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념해 캐릭터 굿즈를 출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코레일)와 협업해 개발한 특별한 ‘캐릭터 굿즈’를 이날부터 한정판매 한다. 

출시된 ‘캐릭터 굿즈(ktx역장 월이 키링)’는 군의 우주인 캐릭터 중 하나인 ‘월이’를 소재로 했다.

KTX의 역장(Station Master)이 되겠다고 도전에 나선 월이가 올해 누리호 발사를 통해 제1호 캐릭터 우주역장이 됐다는 가상의 첫 번째 무한도전 이야기를 콘셉트로 잡았다. 

KTX 제복을 입은 역장 ‘월이’는 우주의 별빛과 어둠을 나타내는 LED 불빛, 수줍지만 호기심에 가득찬 귀여운 얼굴, 가방 등에 달려 어디든 함께 전국을 누비는 키링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고흥군과 코레일 등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코레일유통(호남본부)이 판매에 나선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의 해를 기념해 한정수량 판매하며 △광주송정역 △광주역 △나주역 △목포역 △순천역 △여수엑스포역 △여천역 △익산역(2개) △전주역 △남원역 △정읍역 12개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지난해 12월 우주항공 산업클러스터 지정된 데 이어, 3월 우주발사체국가산업단지 지정,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등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진취적인 브랜드들과의 협업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고흥군의 우주항공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이남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