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스마트 농업 실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교육 실시
경남농기원 스마트 농업 실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교육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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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도원 농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인력전문가 육성
농업빅데이터 분석 사례, 딸기, 파프리카 기본이론 및 생육조사방법 등
스마트농업 실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교육/경남농기원
스마트농업 실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교육/경남농기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및 전국 9개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시설원예 작물과 노지 주요 소득작물에 대하여 빅데이터를 수집해서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전문 조사원을 말한다. 조사원들은 주요 작물에 대한 환경과 생육데이터, 판매량 등 농업빅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농업관련 재배지식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결과보고서를 농가에 제공하고 스마트팜 최신기술 등의 교육을 통해 농가현장 데이터 수집과 작물과 생육환경 관리 등 양질의 농업빅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수집을 위해 매년 10차례에 걸쳐 지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4일과 25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경남을 포함한 전국 9개 도원 담당자 및 농업빅데이터조사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팜커넥트㈜ 김수진 실장, 상록딸기연구소 신현구 대표 등 4명의 강사진이 △농업빅데이터 분석, △딸기와 파프리카의 생육데이터 수집 요령, △농업생산량 예측 모델 연구 등 수준높은 강의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특히 농업빅데이터의 분석과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사례, 주요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시켜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성란 연구사는 “농가 단위의 농업데이터는 농업의 디지털화에 중요한 자산이며 빅데이터조사원 교육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 확보하여 경남에 적합한 모델 연구로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빅데이터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중인 경상남도는 빅데이터 수집에 그치지 않고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생육예측 모델, 환경과 생육데이터 조합으로 주간 수량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등 경남형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