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2023 에피 어워드’ 6관왕…“카스, 최다 수상 브랜드 영예”
오비맥주, ‘2023 에피 어워드’ 6관왕…“카스, 최다 수상 브랜드 영예”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8.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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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춘천 시민영웅 찾기’, ‘월드컵 넘버 카스’ 등 캠페인으로 5개 부문 수상
오비맥주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6관왕을 수상했다. [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3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시상식이다.

특히 에피 어워드는 창의적 마케팅뿐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효과성까지 심층 평가하며 시상에 반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는 올해 에피 어워드에 참여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6개 상을 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에피 어워드의 국내 10주년을 맞아 시상하는 ‘10주년 특별상’ 부문 ‘최고 브랜드상’을 비롯해 ▶비즈니스 성과(골드), ▶지속가능성(실버), ▶커머스&소비자(실버), ▶마케팅 혁신(브론즈) 등을 수상했다.

카스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맥주 시장 선도 기업의 차별화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과시했다. 이러한 마케팅 역량은 트렌드에 민감한 식음료 업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AB인베브 동아시아 CMO(최고마케팅경영자)는 “이번 에피 어워드 수상은 오비맥주와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친 ‘마케팅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인한다. 더불어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재능 있는 내부 인재, 파트너 에이전시가 힘을 모아 전략을 수립한 덕에 작년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과 콘텐츠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인 것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쾌거”라고 말했다.

주요 타깃인 MZ세대의 놀이문화를 접목시킨 마케팅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 마케팅은 내부의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을 통해 급변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유연히 대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