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자체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습기구를 편성하여 전 직원이 을지연습에 열외 없이 참여하였다.

특히 연습 셋째날인 23일 밀양 조천저수지에서 실시된 실제훈련은 공사 직원뿐만 아닌 지역주민과 소방서, 치안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전에 준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수리시설물 응급복구 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각종 도상훈련과 주요문서 소산·이동훈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직원 안보의식 고취와 전시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제고하였다.

연습 마지막날인 24일 전시상황이 종료되고 자체강평을 통해 이번 연습과정에서의 성과와 미흡한 점에 관한 토론을 거치면서 차년도 을지연습과 충무계획에 반영할 사항을 정리하고 훈련을 마무리하였다.

김영육 본부장은 "주·야간 이어진 훈련으로 고생한 직원을 격려하면서 이번 연습과정 뿐만 아니라 수시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여 공사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신아일보] 경남/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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