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5일 오후 3시 임명장 수여식 개최 사실 알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 이 후보자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단 사실도 함께 공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시한은 전날(24일)까지로 규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 이 후보자를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 후보자 아들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이명박 정부 시절 공영방송 등을 상대로 한 '방송장악' 의혹 등을 두고 여야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끝내 무산됐다.
이 후보자의 방통위원장직 임명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6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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