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 재가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08.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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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5일 오후 3시 임명장 수여식 개최 사실 알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 이 후보자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단 사실도 함께 공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시한은 전날(24일)까지로 규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 이 후보자를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 후보자 아들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이명박 정부 시절 공영방송 등을 상대로 한 '방송장악' 의혹 등을 두고 여야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끝내 무산됐다.

이 후보자의 방통위원장직 임명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6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