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4일 오후 3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민·관·군·경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및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원미상의 무장 테러범들이 홍천종합체육관에 폭발물 설치로 부상자 및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날 대테러 훈련에는 홍천군청, 홍천경찰서, 홍천소방서, 육군제8375부대2대대, 제7193부대, 제2839부대, 합동정보조사팀(국가정보원, 정보사령부CI-2팀, 방첩부대) 등 9개 기관 80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부상자 이송, 관람객 대피, 테러범 검거, 대공혐의 수사를 중점으로 하고 홍천경찰서 112상황실 신고 접수 후 유관기관 전파, 관련기관 신속 출동과 소방차의 화재 긴급 진압을 위한 살수훈련 실시하였다.
강주원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대테러 실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공공시설물에 테러 및 화재 발생 등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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