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회의… 野, 방류 철회 촛불집회
與,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회의… 野, 방류 철회 촛불집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08.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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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4일 시작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TF)'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진행한다. 

성 의원은 전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구축한 감시체계가 잘 작동하고 방류 현장 모니터링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채널을 확보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야당은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한 촛불집회 및 1인 시위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 중심으로 오후 7시30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정의당은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배진교 원내대표는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