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오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국민의힘’ 사과 촉구 1인시위
남평오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국민의힘’ 사과 촉구 1인시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8.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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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혈세낭비, 행정공백 발생시킨 김태우 전 구청장·국민의힘은 사과가 먼저다!”
“사법정의를 농단하고 국민의 상식을 고려하지 않은 尹 정권 사면권 남용은 보궐선거에서 심판받을 것”
(사진=남평오 이낙연 국무총리 (전)민정실장 측)
(사진=남평오 이낙연 국무총리 (전)민정실장 측)

남평오 이낙연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이 22일 서울 강서구청 정문 앞에서 김태우 전 구청장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규탄하고 구민들께 사과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보궐선거로 인한 약 40억의 혈세 낭비와 행정공백에 따른 강서구민의 민생을 챙기지 못한 점에 사과를 하기는커녕, 재출마를 하려는 김태우 전 구청장과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사과를 요구한다”며 1인시위의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사법정의를 농단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 고려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은 반드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심판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김태우 전 구청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해 치러지는 것이다.

지역 내에서도 김태우 전 구청장이 사면이 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보궐선거 출마까지 할지는 몰랐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강서구을) 등을 포함한 지역 인사들은 강서구 곳곳에서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