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다기능 통합복지시설 신축 본격 추진
양구군, 다기능 통합복지시설 신축 본격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08.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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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통합복지시설 신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전했다. 

다기능 통합복지시설은 지역주민에게 행정서비스, 문화, 여가, 건강관리 등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건립된다.

군은 국비 31억 원, 군비 8억 원 등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양구읍 상리 334-3번지에 지상 3층, 약 900㎡의 규모로 마을 공동 이용시설, 프로그램실, 건강 증진실, 사무실, 회의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 수렴과 건축기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축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25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다양한 행정업무·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통합복지시설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지희 사회복지과장은 “통합복지시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시설, 생활문화·휴식 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축물 설계 및 설계자 선정을 위해 22일까지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23일 응모 신청 등록을 통해 9월경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설계 예정 금액은 1억7000여만 원이며 이에 대한 공고문은 군 홈페이지 새움터 나라장터를 참고하면 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