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차세대 전자문서시스템 오픈
경북도, 차세대 전자문서시스템 오픈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3.08.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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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을 위해 차세대 전자문서시스템인 ‘온-나라 문서 2.0’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서비스를 오픈한다. 

온-나라 문서 시스템은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관리시스템이다.

2009년에 최초로 도입된 기존 온-나라 문서 1.0 시스템은 시스템 장비 노후화 및 공공웹사이트에 적용된 비표준 기술 ‘Active-X’등 호환성 저하 및 보안취약점 등이 지적돼왔다.

이번에 구축한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은 행정 데이터의 개방과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표준 기구의 개방형 문서 포맷(ODT)을 사용하고, 다양한 사용자 PC환경 지원을 위해 국제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공문서 첨부 파일용량이 10MB에서 100MB까지 확대돼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확보됐다.

한편, 온나라 문서 시스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시스템 전환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테스트 기간을 운영했으며, 시스템 오픈 후 일주일간 헬프데스크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숙 도 정보통신과장은 “온나라 문서 2.0시스템 전환 구축은 행정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통한 데이터기반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고, 나아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의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