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에서‘2023학년도 안전한 학교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학년도 안전한 학교만들기 연수’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써 지진안전, 생활안전, 화재대피, 자동차안전, 풍수해 대비 등 안전의식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풍수해 발생 시 대피하는 법을 4D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을 했다. 또 실제 화재 발생 시처럼 깜깜한 곳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탈출하는 법, 안전벨트를 착용한 후에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 등을 직접 몸소 체험했다.

황석수 교육장은“이번 안전한 학교만들기 연수를 통해 직접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안전의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재난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지만 혹시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번 연수 때 체험한 것을 떠올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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