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인니 판차실라대와 BIM건축기술 교류 국제교류협약 체결
안산대, 인니 판차실라대와 BIM건축기술 교류 국제교류협약 체결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08.17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대 건축디자인과 안종문 학과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판차실라대 건축과 디니로스말리아 학과장(사진=안산대)
안산대 건축디자인과 안종문 학과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판차실라대 건축과 디니로스말리아 학과장(사진=안산대)

안산대는 지난 8일 인도네시아 판차실라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건축기술인 BIM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가상공간구축(VDC, AR/VR/XR, 메타버스, 3D 스캐닝, 드론 기술 등)에 관한 선진화된 건축기술 교류를 위한 국제교류협약(AMM)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말레이시아 폴리테크닉 포트 딕슨대와의 BIM 건축설계 국제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판차실라대 측으로부터 적극적인 참여 요구가 있어 사전 논의를 통해 국제공동건축전시회가 개막되는 말레이시아 포트 딕슨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게 됐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국제화된 BIM 건축교육 프로그램의 교류와 교수와 학생의 상호방문, 건축기술에 관한 공동연구, 국제공동건축전시회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판차실라대 건축과 학과장인 디니로스말리아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양 대학 건축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건축교육의 국제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더욱 긴밀히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 교육 및 학술 교류 증진과 같은 많은 중요한 활동을 추구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판차실라대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안산대 건축디자인과는 이번 AMM 체결을 통해 라오스 등 동남아 인근국가로 확산함으로 우리나라의 선진건축기술을 전수하는 BIM 건축 국제 프로바이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평생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판차실라대는 1966년에 설립돼 경제학부, 약학부, 법학부 및 공학부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있다. 

안산대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학생성공을 위한 성관관리체계의 운영을 통해 28개 학과 4000여명의 학생들이 산업실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축디자인과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최첨단 건축설계도구인 BIM 기술을 선도하고 있고, 최근에는 360도 건축물 촬영과 3차원 스캐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AR과 VR 구현 기술을 선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선진기술이 적용된 BIM 건축설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건축디자인과 졸업생들은 산업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