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온실가스배출 감축
강원 철원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축을 위해 관내 가로등 2809등에 대해 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전했다.
추진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12월말까지로, 추진방안은 가로등 일반모드(일몰 점등~일출 소등)에 대해 격등(1404등)으로 조치하며 격등 대상 중 안전과 관련된 가로등은 절전모드(일몰 점등 후 오후 10시 소등 ~ 다음날 새벽 4시 점등 후 일출 소등)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한다.
가로등 절전대책이 추진되면 탄소중립 효과는 격등 시 15.3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감되면서 30년생 소나무 1634그루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전기사용량이 줄면 그만큼 전기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도 덜 쓸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절감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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