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 결과 발표
신한투자증권,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 결과 발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8.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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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망 국가는 미국…유망 섹터로 반도체 꼽아
(사진=신한투자증권)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프라이빗뱅커(PB)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페셜리스트는 해외주식 관련 육성과정을 거친 PB들로 정보력과 전문성을 갖췄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해외주식시장 상승을 전망한 PB의 비율은 76%다. 투자 유망 국가로는 65%가 미국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 이어 △일본 19% △중국 7% △인도 6%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반기 유망 섹터로는 반도체가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공지능(21%) △미국 빅테크(15%)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는 이유로 최선호 섹터로 꼽혔다.

다만 3위에 자리한 미국 빅테크 섹터의 경우 빠르게 주가에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 관점에서 추격 매수는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는 과거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국제 정세, 환율, 기업 정보의 비대칭 문제 등 투자 전 고려해야 할 점은 더 많아졌다”며 “당사는 해외주식 전문가를 육성하는 글로벌 스페셜리스트를 지속 배출해 고객들에 최선의 투자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