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드려요’... 포스코노동조합 백미 전달
‘마음을 드려요’... 포스코노동조합 백미 전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3.08.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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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설립 35주년 창립 축하금 모아 쌀 기부
▲왼쪽부터 조양래 부위원장, 전상호 수석부위원장, 최명환 복지국장, 김성호 위원장, 정하명 경제노동과 노사협력팀장(사진=포스코노동조합)
▲왼쪽부터 조양래 부위원장, 전상호 수석부위원장, 최명환 복지국장, 김성호 위원장, 정하명 경제노동과 노사협력팀장(사진=포스코노동조합)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11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복지국장실에서 백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노동조합은 설립 35주년 창립 축하금을 모아 쌀 10kg 71포대를 포항시 차상위 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K-노사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11,000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한국노총 단사 두 번째로 큰 조합으로 이번 19대 집행부는 위원장을 제외한 대부분은 MZ세대이다.

이들은 출범과 동시에 노조 조끼에 새겨진 ‘투쟁’을 ‘소통’으로 바꾸며 노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다. 조합원도 지역사회의 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러한 활동이 선순환 되어 좁게는 회사, 넓게는 지역사회까지 좋은 영향력이 되길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