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열대과일 음료를 마시는 등 홈캉스를 즐기며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거나 해외여행의 경험을 떠올리기도 한다.

여름 휴가를 홈캉스로 대신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식음료업계가 선보인 집에서도 휴양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열대과일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코리아의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여름 시즌 음료 4종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500만잔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페 창업 커피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최근 크리스탈라이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핑크레몬 용과슬러시’를 선보였다.  용과 베이스에핑크레몬 슬러시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매력적이며, 여기에 쫄깃한 코코넛 젤리까지 토핑으로 얹어 맛과 비주얼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더한 오감만족 음료다.

탐앤탐스는 더위가 시작되면서 펭수와 콜라보한 여름 시즌 과일 음료 '펭-탐!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여름 대표 음료 모히또를 모티브로 하여 청량감과 싱그러움을 제공하는 청포도 모히또 스무디부터 펭수를 상징하는 노란색,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파란색이 층을 이루는 화려한 비주얼과 열대 과일의 상큼달달한 맛이 일품인 오션 트로피칼 스무디 등 총 4종이다. 여기에 스무디 상단에 꽂혀 있는 펭수 초코픽 장식은 귀여움을 한껏 발산하며 시각적 재미까지 선사한다.

이디야커피도 생수박에 상큼한 레몬과 향긋한 모히토 베이스를 더해 청량함을 더욱 극대화한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 충남지역에서 재배된 당도 높은 11 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 넣은 ‘생과일 수박주스’, 그리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대추 방울토마토를 통째로 갈아낸 음료로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식사대용으로도 즐기기 좋은 ‘생과일 토마토주스’ 총 3종을 선보이며 생과일주스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강동완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