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함영주 회장·유정복 인천시장, 잼버리 참가자 격려
이복현 금감원장·함영주 회장·유정복 인천시장, 잼버리 참가자 격려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8.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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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라 글로벌센터 이탈리아 대원 숙소로 제공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업무 협약 마친 뒤 현장 방문
(사진 두 번째 줄 오른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인천 청라에 있는 하나금융글로벌센터를 방문해 이곳에서 머무는 2023 세계 잼버리 대회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 두 번째 줄 오른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인천 청라에 있는 하나금융글로벌센터를 방문해 이곳에서 머무는 2023 세계 잼버리 대회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0일 오전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찾아 이곳에서 머무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를 만나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한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지난 8일부터 그룹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했다.

잼버리 대원과 진행요원 200여명을 위해 욕실을 갖춘 2인1실 원룸 100실과 맞춤형 식사, 세탁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격려 현장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도 함께 해 환영과 응원의 뜻이 담긴 선물을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한국 전통문화를 표현한 기념품과 약과를 담은 복주머니와 학용품, 축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참가자를 위한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굿즈를 선물했다.

함영주 회장과 이복현 금감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은 태풍 접근에 대비해 숙소와 시설 안전 사항 등도 점검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의료지원을 하는 현장 의료진도 만나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수도권으로 잼버리 행사 진행 장소를 옮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필요한 경우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실내체육관 등에서의 경기 관람과 문화활동 콘텐츠 등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 중구에 있는 명동 사옥 등에서도 글로벌 금융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K-금융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무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남은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찾은 대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잼버리 축제를 계속 즐기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 음료 20만개를 긴급 지원해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한 바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