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하락세다.
10일 오전 8시 5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9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36% 내린 39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33% 오른 246만3000원이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 연준의 금리 인상을 우려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3% 오르고 근원 CPI는 4.8%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그동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해 왔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9일 0시 기준)보다 0.52% 하락한 39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08% 오른 246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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