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휴젤,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8.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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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16억·영업익 280억, 전년대비 28% 증가
'보툴렉스·더채움' 국내외 동반 성장…유럽 선전
휴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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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에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역대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총이익도 26% 증가한 629억원을 달성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유통 채널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선도 지위를 공고히 했다. 해외는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전과 유럽 23개국 진출 완료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정식 론칭돼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HA 필러(더채움·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소비자 대상 광고 캠페인 확대, 학술 프로모션 강화 등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성장했으다.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레볼렉스)’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과 프랑스·폴란드·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기존 H&B 스토어, 홈쇼핑 외에 신규 온라인 유통·마케팅 채널을 추가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다. 리프팅실 ‘블루로즈’ 또한 라인업 확장으로 20%대 성장을 견인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빠른 시일 내 캐나다,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