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농진청 토양검정 정도관리 평가 ‘우뚝’
구미, 농진청 토양검정 정도관리 평가 ‘우뚝’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8.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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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수시군 선정
기술력·숙련도 인정 받아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실시한 ‘2023년 토양검정 정도관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경지 토양검정 결과의 정확도와 정밀도 평가를 위해 전국 151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양검정 정도관리 평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시한 2점의 토양 평가 시료에 대해 센터가 분석한 9항목(토양산도, 유기물, 유효 인산 등)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비교?평가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토양검정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도 평가에서 9항목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기술력·숙련도를 인정받았다.

종합검정실은 토양검정을 통한 정밀한 토양 양분관리로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농가경영비 절감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농작물 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영혁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합검정실 검정 능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생산성을 높이는 정밀 토양관리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을 실천해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