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생활용품 9개 제품 '리콜명령'…수리·교환·환불 조치
유아용·생활용품 9개 제품 '리콜명령'…수리·교환·환불 조치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08.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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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50개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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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유해 화학물질·제품 내구성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9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테마파크·전시회·박람회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및 생활용품 등 20개 품목, 15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국표원은 리콜명령(제품의 수거, 파기, 수리, 교환, 환급, 개선조치 등)한 9개 제품(아동용 섬유제품, 유모차, 유아용 섬유제품, 완구, 어린이용 장신구,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 등)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리콜대상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해당 사업자로부터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이라며 "국표원은 안전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도록 안전성 조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