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상금 760만 달러
안병훈,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상금 760만 달러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8.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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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20언더파 260타로 글로버가 차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안병훈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병훈은 총상금 760만 달러를 받게됐다. 

7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개최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7타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동률을 기록했다. 

앞서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대회에 이어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2018년 7월, RBC 캐나다오픈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통상 네 번째 준우승 기록이다. 

안병훈은 PGA 투어 178개 대회에 참가했으나 아직까지 우승은 없다. 

이번 대회에선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글로버는 지난 2009년 US오픈 챔피언으로, 2021년 7월 존디어 클래식 대회 이후 약 2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하는 대 기록을 세웠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36만8000달러(한화 17억8000만원)다.

이번 대회는 2022-2023시즌 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로, 이번 대회를 끝으로 페덱스컵 상위 70명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김주형(14위), 김시우(18위), 임성재(32위), 안병훈(37위)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