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국악단 제4회 정기공연 ‘春川水月(춘천수월)’ 개최
춘천시립국악단 제4회 정기공연 ‘春川水月(춘천수월)’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8.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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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물을 발원으로 제주까지 이어지는 소리의 향연
춘천시립국악단의 제4회 정기공연이 ‘장단을 타고 물길을 따라 春川水月(춘천수월)’을 키워드로 8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춘천시립국악단의 제4회 정기공연이 ‘장단을 타고 물길을 따라 春川水月(춘천수월)’을 키워드로 8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강원 춘천시립국악단 제4회 정기공연이 ‘장단을 타고 물길을 따라 春川水月(춘천수월)’을 키워드로 17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5일 춘천시립국악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금강산 내금강 단발령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경기도, 서해바다, 남해바다, 제주바다를 거쳐 망망대해로 흘러가며, 인간의 삶과 함께한 물, 강, 바다의 물길 이야기를 가장 잘 보여 주는 민요를 통해 강원소리, 경기소리, 서도소리, 남도소리, 제주소리 5개 지역의 다양한 물의 소리인 노동요와 유희요를 엄선해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춘천시립국악단 뿐만 아니고, 서도, 남도, 제주소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서도소리의 향두계놀이보존회, 남도소리의 한양판소리예술단, 제주소리의 제주탐라민속예술원과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춘천시립국악단은 2022년 1월에 창단해 춘천의 소리를 전승하고 발전시켜 춘천 고유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공연 장르 개발로 춘천시립국악단만의 색깔을 정립시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공연장에서는 문화예술 소외계층 배려의 하나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프로그램을 제작해 비치하고 있다. 춘천시립예술단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하였으며, 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