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서울시-서울시의회, 사회갈등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통합위-서울시-서울시의회, 사회갈등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08.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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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분야에의 울타리가 돼야"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정책,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김현기 "입법과 예산 지원 통해 사회적 갈등의 상흔 치유할 것"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와 서울시,서울시 의회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우리 사회 불평등과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국민통합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와 서울시,서울시 의회가 지난 2일 업무협약식을 맺고 우리 사회 불평등과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자사진제공=국민통합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함께 우리 사회 불평등과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통합위는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서울시의회 간 3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사회 갈등 해소와 국민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통합위 서울지역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대통령실 김대남 국민통합비서관실 국장, 국민통합위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3개 기관은 업무협약식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회갈등과 불평등을 해소 해 국민화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위와 서울시, 서울시의회는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추진 △지역협의회 구성 및 설치 운영 협조 △지역 간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위와 서울시가 힘을 모아 사회적 약자에게 생계,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울타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국민통합위와 힘을 모아 우리사회 곳곳에 감추어진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며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현기 서울시의장은 "편 가르지 않는 통합 정치·통합 정부를 천명한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춰 갈등의 과거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앞으로 서울시의회가 조례 등 입법과 예산 지원을 통해 통합의 시대정신을 충실히 이행해 사회적 갈등의 상흔을 치유하고 통합의 새 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김대남 국민통합비서관실 국장도 "대통령실의 중요한 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