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상반기 인구 증가 우수 이동 시상
봉화, 상반기 인구 증가 우수 이동 시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3.08.0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정례조회… 상사업비 2천만원 지원
(사진=봉화군)
(사진=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지난 2일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지방소멸 대응 및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3개 이동을 선정해 ‘인구 증가 우수 이동 인센티브 지원 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 이동으로는 총 157개 이동 중 춘양면 서동리, 소천면 임기1리, 법전면 어지2리 3개 이동이 우수한 실적으로 각각 수상했다. 우수 이동에는 감사패와 상사업비 2000만원이 수여됐다.

군은 인구 3만 사수를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읍면 인구 증가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평가 기준은 2022년 12월 말 기준 대비 2023년 6월 말 기준 인구 증감률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고 춘양면 서동리가 30명 증가(10.31%)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소천면 임기1리는 5명 증가(7.25%), 법전면 어지2리는 9명 증가(6.98%)해 봉화군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군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전입축하금지원, 전입청년주택임차료지원, 출산육아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규 전원주택단지 조성, 빈집 정비,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경북형 작은정원(모듈러 주택) 등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지방소멸 및 인구 감소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효율적인 인구 증가 업무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 발굴과 더 많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김용구 기자

kyk7649@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