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그릴스 "한국 가는 중… 5만 스카우트 대원과 신나는 모험"
베어 그릴스 "한국 가는 중… 5만 스카우트 대원과 신나는 모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08.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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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가 2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베어 그릴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지금 한국으로 가는 중"이라며 "세계에서 모인 5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생존 기술을 배우고 우정을 쌓으며 모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올렸다. 

베어 그릴스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수석 홍보대사로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잼버리 개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영식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청소년이 한곳에 모여 잼버리 시작을 기념한다.  

스카우트 대원으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단과 세계 각국 대원이 실시간 협연을 하고, 500대 드론이 드론라이트 쇼가 개영식을 달군다. 베어 그릴스 스페셜 퍼포먼스거 더해져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어떻게 등장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청소년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잼버리는 4년마다 세계 각지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고성 세계 잼버리 이후 32년 만이다. 1일 개막한 세계 잼버리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 158개국에서 온 청소년 4만3281명이 참여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