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달 29일과 30일 후포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전국 남녀 후포 비치발리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후포면 청년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8개 팀 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남자부 ‘배구독존’ 팀, 여자부 ‘부산나이스’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손병복 군수는 “청정 동해 울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를 통해 마리나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레포츠 중심지인 후포가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울진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권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