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에 청년·신혼부부용 임대주택 16가구 공급
양천구, 신정동에 청년·신혼부부용 임대주택 16가구 공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8.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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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일 신정4동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16가구 추가 모집
19~39세 이하 청년 9세대, 신혼부부 7세대 대상
청년 7~9평 원룸, 신혼부부 10~11평 방 1개, 거실 겸 주방 구조, 1층에 커뮤니티 공간 마련

양천구는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도시주택공사와 협업해 맞춤형 공동체 주택 16가구를 공급하고, 오는 7일부터 5일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주택 입주대상은 19~39세 이하의 미혼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이며, 신혼부부주택은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맞춤형 공동체 주택은 신정4동에 위치해있으며 청년 9세대, 신혼부부 7세대 총 16세대를 모집한다.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23~29㎡(7~9평) 규모의 원룸형이며, 신혼부부주택은 전용면적 34~39㎡(10~11평)로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주택 1층에는 49.8㎡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입주자간 소통과 교류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최소 평수 기준 청년주택은 보증금 1천1만 원에 월세 13만5백 원, 신혼부부주택은 보증금 1천4백87만 원에 월세 19만3천8백 원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7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입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입주자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입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 맞춤형 공동체 주택 외부 전경(사진=양천구청)
양천구, 맞춤형 공동체 주택 외부 전경(사진=양천구청)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