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1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거창군, 제11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3.07.3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안부 기림일, 기억하겠습니다"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제11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맞아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위안부 기림일은 지난 1991년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국제사회에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고발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고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위.안.부.기.림.일’ 6행시 짓기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행사 포스터에 있는 2차원 코드(QR코드)를 찍어 6행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군은 행사 기간 기념일 취지와 의미가 잘 드러나게 6행시를 작성한 참가자 중 20명을 선정해 8월14일에 기관 카페 공지와 함께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