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관내 서울숲아이꿈누리터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성동구의회에서 추진하는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여름방학을 맞아 다소 생소한 지방의회에 직접 견학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해서 이해하고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쉽게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성동구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현주 의장과 이현숙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질문에 답변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현주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회를 방문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견학으로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매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해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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