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쓰레기 전용 수거함 12곳 시범 설치
양구군, 쓰레기 전용 수거함 12곳 시범 설치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07.31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종량제봉투 및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양구군은 배출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까마귀, 고양이, 쥐 등 야생동물들이 훼손해 악취가 발생하고 쓰레기 날림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게 됐다.

양구군은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전용 수거함을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이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 중 12곳을 선정해 설치했다.

양구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생동물로부터의 훼손 방지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분리배출 환경 개선으로 올바른 재활용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응과 효과 등을 분석해 설치 구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희 환경과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의 홍보와 계도, 불법투기 단속 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