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200대 등 2400만원 상당 여름나기 성품도 기탁
전북 군산시가 지난 28일 ㈜세아베스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3년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희망나눔 지역복지'업무협약을 통해 ▲명절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여름나기·겨울나기 성품 후원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이 자리에서 여름이불 200채, 선풍기 200대 총 2천4백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도 함께 기탁했다.
세아베스틸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에 총 22억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세아베스틸 봉사의 날을 지정해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 세아 러브하우스. 세아 산타 데이 등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희망나눔 지역복지'협약식에 참석한 염성곤 노조위원장은 "항상 자발적으로 나눔문화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오병길 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은 노사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세아베스틸 임직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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