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달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연다
홍천군, 내달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연다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7.30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서 개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포스터(사진=홍천군 제공)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포스터(사진=홍천군 제공)

홍천군이 다음 달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Cheers! 홍천’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 달 1~2일은 홍천 시장 일대, 3~6일까지는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군의 자연과 음악,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홍천은 맥주의 주 원재료인 ‘토종 홉’을 7년 만에 복원에 성공시킨 국내 최대 홉 생산지다. 이곳에는 대규모 맥주 공장과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위치해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축제 첫날인 1일은 다양한 홍천지역의 술과 먹거리,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며, 2일에는 주민을 위한 전야제 행사가 열리는데, ‘LED컵’을 한정 판매하며 이 컵을 구매한 홍천군민은 당일 한정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3일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는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와 지역 특색이 담긴 ‘홍천 술 기행존’, ‘홍천 술기행 다방’ 등이 운영되며, 4일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홍천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맥주와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특별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축제 특성상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만취쉼터, 대리기사 대기실이 행사기간 동안 운영된다.

개장식은 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4일 오후 5시30분부터 축제의 백미인 ‘웻(wet) 댄스 대회’ 본선이, 6일 오후 7시에는 결선이 진행된다.

행사장을 빛내줄 초청 가수로는 지원이, 나건필, 김현정, 박군, 홍경민 등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