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신사동에 와인복합문화공간 '도운' 오픈
나라셀라, 신사동에 와인복합문화공간 '도운'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7.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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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평, 10개층 규모…마승철 회장 "누구나 쉽게 와인 경험"
나라셀라의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 내부 모습. [사진=나라셀라]
나라셀라의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 내부 모습. [사진=나라셀라]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萄韻)’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운은 나라셀라가 와인에 대한 접근성과 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설립한 국내 첫 와인 복합문화공간이다. 포도 ‘도(萄)’와 취향 ‘운(韻)’이라는 두 한자를 더해 와인을 온전히 경험하고 취향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435평 규모의 이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루프탑까지 총 10개 층으로 구성됐다. 공간은 프라이빗 와인 스토리지부터 와인샵, 와인 시음회 및 페어링 클래스를 열 수 있는 홀과 파인다이닝, 와인바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의 경우 VIP 고객의 와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관할 수 있는 ‘도운 프라이빗 셀러’, 지하 1층은 500여종의 다양한 세계 주류를 만나볼 수 있는 ‘나라셀라 리저브’ 직영점을 열었다.

건물 4~5층에서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코리’, 7층에는 나라셀라의 와인, 위스키, 스피릿 등을 접할 수 잇는 ‘나이트캡’도 운영한다. 나이트캡은 취침 전 마시는 술 한잔을 뜻한다.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은 “도운은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와인을 경험하고 개인에 취향을 찾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