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제2회 어은·궁동 혁신 생태계 구축 포럼’ 개최
대전 유성구 ‘제2회 어은·궁동 혁신 생태계 구축 포럼’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7.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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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2회 어은/궁동 혁신 생태계 구축 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문창용 유성부구청장. (사진=유성구 제공)
25일 ‘제2회 어은·궁동 혁신 생태계 구축 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 (사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25일 ‘제2회 어은·궁동 혁신 생태계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을 위한 방법론 찾기’로, 전정환 커뮤니티엑스 대표의 주제발표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역임한 전정환 대표는 “대덕특구와 대학 등 지적자본이 풍부한 유성은 커뮤니티 자본을 키워 지역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모종린 교수는 “기존 전국, 도시 단위가 아닌 동네단위 혁신 생태계를 고민하는 어은·궁동의 도전은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전했다.

토론에 참여한 여러 전문가의 의견도 주목할 만했다.

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위원장은 ‘지역 혁신의 자율성과 고유성’을 강조했으며, △고영주 대전산업진흥원장의 ‘커뮤니티와 공간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통한 문제해결’ △중소기업벤처부 이청수 사무관의 ‘테크기업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의 성장 필요’ △선주현 플랫크라운드 대표의 ‘청년들을 위한 코리빙, 코워킹 공간의 필요’ △우은지 카이스트 박사과정의 ‘민간 커뮤니티의 느슨한 연대’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어은·궁동 혁신 생태계 구축 포럼’은 유성구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속적인 포럼과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어은동, 궁동 지역에 스타트업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