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주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에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62)을 임명했다.
이 신임 대사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외무고시 1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박근혜 정부 때 외교비서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대선 기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2차관으로서 공직에 복귀하게 됐다.
이 신임 대사는 이미 러시아 측으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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