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IND와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진출 지원 '맞손'
우리은행, KIND와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진출 지원 '맞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7.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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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동개발 사업 마케팅·금융지원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사업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KIND는 △해외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해외 공동개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에 부합하는 해외사업 우선 검토 등 해외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KIND가 출자사로 참여한 미국 트럼블 가스복합사업에 대한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IB경쟁력 강화와 업무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진출을 위한 금융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