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집중호우 피해 대비 학교 안전관리 당부
도성훈 인천교육감, 집중호우 피해 대비 학교 안전관리 당부
  • 채한덕 기자
  • 승인 2023.07.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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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전시설 점검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
학교 안전시설 점검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학교 안전시설 점검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 도성훈 교육감 주재로 학교 안전시설 점검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 관련한 교육청의 대처를 평가하고 다가올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옹벽 등 붕괴위험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붕괴 위험시설에 대해 인천시와 협력해 사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확인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앞서 전 기관을 대상으로 호우와 강풍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여러 차례 지시한 바 있다. 지난 13일부터 14일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 학교에 대한 신속한 현장 확인과 지원 등 재난 대응에 힘 쏟았다.

도 교육감은 “자연재난은 우리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비와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직원 모두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이나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학교폭력 예방 등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chd65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