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녕까지 9억원 투입 작은 섬 공도방지 사업 추진
전북 군산시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도서지역(죽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섬의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23년 행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2026년까지 총사업비(9억원)의 70%를 국비(6.3억원) 지원받아 도서지역(죽도) 생활인프라 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또한 과거 죽도는 삼치 파시(바다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가 열릴 정도로 주민이 거주했던 섬이었으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상주주민이 점점 줄어들어 현재 14명만이 거주중인 섬이다.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은 오는 8월부터 도서주민의 가장필요한 수도시설을 우선 정비해 부족한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하고, 접안 및 호안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연차별 사업을 추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차별로 2024년 안전 및 편의시설, 2025년 접안시설, 2026년 호안시설등 인프라 시설물을 구축해 안정적인 도서생활 정주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며, 도서(죽도) 인구소멸 방지 및 국가적 작은섬 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보여진다.
군산시 관계자는 "죽도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살기좋은 죽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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