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88개팀 참가, 호우대비 및 안전관리에 최선
전북 군산시‘2023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가 지난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와 전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U-12 44개팀, U-11 44개팀 총 88개팀이 참가해 월명종합경기장과 대야국민체육센터, 서군산축구장 3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2023년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 경기 방식은 8대 8경기로 토너먼트 없이 예선 조별 리그를 거친 후 각 조 성적에 따라 다시 스플릿 리그로 진행된다.
이번 2023년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 대회에 참여하는 군산팀은 군산구암풋볼스포츠클럽, 스포츠제이FC, JKFC 3개팀이고, 전북에서 총 10개팀이 출전한다.
군산시는 대회기간 숙박 및 식품위생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가격 정찰제 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 등 선수단 건강관리를 위한 위생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대회진행을 우려하고 있는 선수단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군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금석배 축구대회는 1992년 처음 개최되어 한국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故채금석 선생의 정신과 우수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초‧중‧고등학생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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