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 행정1부지사, 안성 호우 피해현장 점검
오병권 경기 행정1부지사, 안성 호우 피해현장 점검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07.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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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지난 19일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침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성시에는 누적 강수량 256mm의 많은 비가 내려 안성천 지류 소하천이 범람하는 등 75 농가·54ha 규모의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매몰 피해를 입었다.

도에는 집중호우 기간 내에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현재까지 98 농가·69.8ha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본격적 출하를 앞둔 오이 등의 시설채소가 침수 피해를 보아 출하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이번 주말 예보된 집중호우 소식에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복구비와 농약대 등을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는 생계비, 학자금 등 지원과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