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중국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과 ‘제국주의 시대 동북아의 제노사이드: 비극적 기억을 넘어 평화공존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연변대학에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김홍배 연변대 부총장과 유지원 원광대 학생성공처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권의석, 김주용, 김영신, 유지아 교수를 비롯해 연변대 교수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양교는 학술회의 결과물을 단행본으로 출간하기로 했다.
 
또한, 학술회의에 이어 원광대 방문단은 연변대 채홍성 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양교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박성태 총장 친서를 전달했으며, 유지원 처장과 박금해 연변대 민족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2024년에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