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진다. 토요일인 15일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경기남부도 시간당 20~40mm의 비가 예측됐다. 

남부지방의 강한 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나, 수도권과 강원은 비가 내리다가 차차 잦아들겠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현재 충청권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는 300~430mm,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에 150~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도 이들 지역은 300mm 이상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전북·전남권·경북북부내륙 100~200mm, 경기남부·강원중남부내륙산지·경상권(경북북부내륙제외)·전남남해안 30~80mm, 서울·인천·경기북북·강원북부내륙산지 10~60mm, 제주도 5~4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4도, 춘천 24.0도, 강릉 26.6도, 인천 24.0도, 대전 24.1도, 대구 28.4도, 부산 25.7도, 울산 25.2도, 목포 26.0도, 홍성 24.3도, 제주 29.9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26~31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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