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먹거리 안전 점검 강화 '총력'
GS25, 먹거리 안전 점검 강화 '총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7.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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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사고 사전 차단 노력, 안심 먹거리 제공 앞장"
GS25 가맹본부 직원들이 본격적인 기온 상승에 대비해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을 위한 특별 점검 중이다.[사진=GS리테일]
GS25 가맹본부 직원들이 본격적인 기온 상승에 대비해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을 위한 특별 점검 중이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고온다습한 날씨 변화에 맞춰 간편식품, 신선식품 등 편의점 먹거리를 대상으로 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GS25의 ‘선도혁신위생팀’과 ‘품질관리팀’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먹거리 특별 안전 점검 활동은 제조 과정, 배송 시스템, 매장 운영 현황 등 전 과정에 걸쳐 기존 대비 2배 이상 강화돼 이뤄진다. GS리테일이 정한 ‘식품안전관리 특별강화기간(9월 말까지)’ 동안 지속된다.

우선 GS25는 협력사의 제조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위생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무작위로 수거한 상품을 전문 기관에 의뢰하는 등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제조사가 진행하는 자가품질점검에 준하는 상품 품질 점검을 추가로 마련해 제조 단계의 상품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협력사와 하절기 먹거리의 안전성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빵류, 간편식 등 주요 먹거리 22종의 소비 기한을 1~2가량 한시적 축소해 운영한다.

식품 이동 과정의 변질 예방을 위해 배송 시스템 점검도 집중 추진된다. 특히 냉장식품, 냉동식품을 배송하는 저온 배송 차량을 중심으로 한 콜드 체인 시스템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저온 차량에 부착된 적정 온도 기록 장치를 배송 기사와 본부 직원이 이중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배송 차량 온도 정보와 연동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제 배송 과정 중 이상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원격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전국 GS25 매장에서는 △적온 보관 △유통기한 및 선도 체크 △상품 수거 검사 등의 점검 활동이 이뤄진다.

GS25는 전국 매장을 방문·점검하며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에 더해 AI 챗봇 ‘GS25 챗봇조이’, POS(계산기) 등을 통해 유통기한 임박 상품 정보, 주요 위생관리 방법을 상시 안내한다. 또 판매를 원천 차단하는 타임 바코드 시스템 등을 지원해 전국 매장의 자체적 위생 관리를 더욱 독려하고 활성화하는 데 주력한다.

박정민 GS리테일 선도위생혁신팀장은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더욱 강화된 하절기 위생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점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업계의 선도, 위생 기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GS리테일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수산물에 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 3단계로 진행되는 방사능 안전 검사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아울러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생산자 △생산 시기 △생산 장소 △가공업체 등의 이력 정보를 QR코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