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계약심사 제도 활용 상반기 8억2000만원 예산 절감
단양군, 계약심사 제도 활용 상반기 8억2000만원 예산 절감
  • 신재문 기자
  • 승인 2023.07.13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단양군은 2023년도 상반기 60건(총사업비 368억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총 8억 2천만 원가량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 절감액은 공사 7억3000만원, 용역 8900만원, 물품 200만원 등이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계약 전 원가 산정 및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심사의 대상 사업으로는 2억원 이상의 공사(종합공사 3억원)와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심사제도 활용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과다 산출된 사업비는 삭감 조정하고 원가 산출 시 과소 책정된 요율 및 단가, 물량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용역·물품 사업비 산출 시 적절한 인건비 반영과 누락된 수당 및 제경비 등을 증액함으로써 공공사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