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2일 오후 5시, 선암사 강선루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관람객은 13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순천시 블로그 및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카드뉴스 속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선암사 음악산책’을 주제로 선암사를 오르는 길목에서 마주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선암사의 초록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선암사에서의 기억이나 간직하고 싶은 사연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8월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축전은 세계유산 속에 특별한 공간과 시간, 비움과 쉼을 담은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 와온해변에서 열렸던 ‘놀러와온’행사의 호평에 힘입어 다시 한번 세계유산 가치 향유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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