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제로화, ‘안전한 피서지 포항 만들기’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 등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해수욕장 인근 식품접객업(한시적 영업신고), 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 점검반은 7개반으로 운영되며 △식품 및 조리기구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소 △업종 위반한 타 업종 영업행위 △수족관 관리실태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요금표 게시 및 부당요금 과다요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접객업·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에서 판매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 검사와 영업주·종업원 대상 현장 위생교육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청은 위반 사실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계도조치 및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장종용 구청장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포항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고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관광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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