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식중독 예방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합동점검
창원시, 식중독 예방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합동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7.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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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1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와 보양식 취급 음식점 및 커피‧주스 판매 프랜차이즈 등 360여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구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0일부터 점검을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존기준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에 대해서 중점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과 동시에 식품접객업소에서 판매하는 콩국수, 냉면육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검사항목은 대장균, 식중독균 등이며,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다.

이종민 시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하절기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은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영업주는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