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3일 공무원 특별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박지영 교수의 경찰관 실무특강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박 전 청장은 특강에 참석한 경찰, 소방, 일반 공무원을 준비하는 공무원 특별반 재학생들에게 경찰 경력과 소회를 전하면서 “경찰관 등 자신의 꿈을 학생들이 이룰 수 있도록 정말 잘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후학양성에 대한 포부을 밝혔다.

박지영 전 청장은 1993년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 경찰행정학을 전공하여 연세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양천경찰서장, 경기용인 동부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장, 전남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직(치안정감) 등을 역임하고 2023년 7월 안산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했다.

고종하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강연하시는 말씀과 태도가 매우 부드럽고 친근하여, 학생들이 강의를 흥미롭게 잘 수강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특히 젊은 학생들에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경찰행정 관련 45학점을 이수하면, 경찰행정특채(경채)에 지원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경찰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소방직 공무원, 지방직 공무원 형사 및 특별 사법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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